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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수출길 열린 셀루메드 상승세

이지숙 기자 기자  2016.12.02 14:3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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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셀루메드(049180)가 이탈리아 EMME 메디컬사와 'L-F Knee System(고정형 무릎 인공관절)'을 독점 공급하는 대리점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2일 오후 2시30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셀루메드는 전일대비 1.80% 오른 1975원에 거래되고 있다.

L-F Knee System은 최초의 국산 인공 관절로 기존 일반적인 인공관절 제품의 원재료인 코발트-크롬(Co-Cr) 대신 티타늄(Ti)을 원재료로 사용했다.

셀루메드 관계자는 "코발트-크롬 원재료로 야기되는 고질적인 문제점인 무게감을 2배 이상 경량화시켰다"며 "인공관절 수술 시 실제로 절제되는 대퇴부와 경골부의 무게와 비슷해 환자가 수술 후 느끼는 이물감을 최소화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이 제품은 2015년 10월 인도네시아 식약청으로부터 의료기기 수출품목허가를 취득했으며, 2016년 현재 미국 FDA 품목허가 및 유럽 CE 인증 승인 신청을 접수하고 인허가를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