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CJ올리브네트웍스의 헬스앤뷰티 스토어 올리브영은 올해의 건강·뷰티 키워드를 'E.G.O(에고)'로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올리브영이 지난 1월부터 11월까지 트렌드와 이슈를 분석한 결과, 1인 가구 증가와 함께 사회전반에서 혼자서 즐기는 라이프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자신을 위한 '가치소비'를 아우르는 '자부심·자아(ego)'가 핵심 쇼핑 키워드로 떠올랐다는 설명이다.
올리브영에 따르면 에고는 △가격 대비 성능을 중요시하는 효율성(Effectiveness) △글로벌 브랜드로의 도약(Go-Global) △소비자의 세분화한 취향과 생활 패턴을 빠르게 반영, 제품을 한 곳에서 구매하려는 트렌드(One-stop lifestyle shopping)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올 한 해 '스마트 컨슈머'는 뛰어난 제품력을 가진 가성비 높은 제품에 열광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국내 중소 브랜드들이 중국에서 'K뷰티'의 주역으로 떠오르며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아울러 여러 카테고리의 제품을 한 곳에서 구매하려는 쇼핑 수요도 증가하면서 올리브영은 개인의 취향과 생활패턴을 반영한 '라이프스타일존'을 명동 플래그십 스토어에 신설하기도 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가성비 트렌드는 1인 가구 증가와 중소기업 글로벌 성장의 핵심 원동력"이라며 "오는 5일까지 진행되는 겨울 세일에서 올해의 키워드를 엿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는 2030 여성의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를 수 있는 아이템을 세분화해 선보여 라이프스타일 문화 공간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올리브영은 오는 5일까지 전국 매장과 온라인몰에서 겨울 세일을 실시, 다양한 히트 상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