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최근 인공치아 또는 제3의 치아라고 불리는 임플란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임플란트틑 치아의 결손이 있는 부위나 치아를 뽑은 자리에 생체 적합적이고 부작용이 없는 티타늄인 본체를 심어 자연치의 기능을 회복시켜주는 치과치료술인데, 자연치와 비슷한 저작력을 자랑하기 때문에 치아를 상실한 사람들이 주로 찾는 치과시술이 됐다.
해당 시술의 장점으로는 주위의 치아를 손상 시키지 않고, 자연치아처럼 긴 수명을 연장할 수 있으며, 틀니보다는 씹는 힘이 강해 수명이 반영구적이라는 점이다. 또한 브릿지나 틀니에 비해 다른 치아에 피해를 주지 않으며 쉽게 이탈되지 않고,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는다.
일반적인 임플란트 수명은 10~15년 정도이며, 그에 따른 외부적 요인을 어떻게 관리하고 있느냐에 따라 길어지거나 단축될 수 있다. 수명을 늘리기 위해서는 안정성이 확보된 제품 사용 여부와 보장 기간 등을 꼼꼼히 따져보고 시작해야 한다.
또한 사후관리를 소흘히 하면 치주칠환이 쉽게 발생하고, 심할 경우 재수술이 필요한 경우가 생기기도 한다. 흔한 부작용 증상으로는 잇몸에 염증이 생겨 통증, 출혈이 발생하는 경우와 고정된 나사가 풀려 다시 수술을 받아야 하는 경우가 생기기도 한다.
수술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바로 사후관리다. 임플란트를 식립한 후에는 반드시 흡연과 음주를 삼가야 하며, 치아 염증 예방을 위한 양치도 필수적이다.
특히 뼈 이식 수술이 동반될 경우에는 금연이 반드시 필요하며, 일반적인 식립 수술을 할 경우에도, 금연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임플란트는 일반적인 치아와 달리 충치가 생기지는 않지만 주변관리를 소흘히 하게 될 경우 잇몸질환이 생길 수도 있고, 질환이 심해져 임플란트를 심은 뼈가 부실해지면 임플란트가 탈락하는 일이 발생할 수 있다.
그러므로 임플란트를 잘 마무리 한 후에도 주의사항 이행에 소홀하지 않아야 하며 임플란트 수명을 연장하기 위해 정기적인 검진과 질환 예방치료를 위한 사후관리가 중요하다.
박광용 홈플란트치과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