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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지역단체, 교육발전기금 기탁 줄이어

양평읍·강상면 새마을협의회, 지평천 작목반 등 정성 모아

김성훈 기자 기자  2016.12.02 06:2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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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경기도 양평군에서는 연말을 맞이해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발전기금 기탁이 줄을 잇고 있다.

1일 양평읍 새마을협의회에서 100만원, 강상면 새마을협의회에서 200만원, 지평천 작목반에서 100만원 등 총 400만원의 기탁금이 양평군교육발전위원회로 기탁됐다.

이밖에도 코오롱 스포렉스 양평점에서 500만원을, ㈜SPK에서 300만원을 기탁하는 등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사회적 참여가 줄을 잇고 있다.

양평군 관계자는 "올해 기탁된 금액은 총 2억200만원으로 전년도 대비 9000여만원이 증가한 것으로 파악되며, 이는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주민의 공감대가 형성된 것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강상면 새마을협의회는 "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를 통한 수익금과 양평군 새마을회에서 진행하는 3R 자원모으기에서 헌옷, 공병, 파지 등을 판매한 수익금을 모아 기부하는 것으로, 어려운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해서 훌륭한 인재가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양평읍 새마을협의회는 "나눔장터와 각종 축제 등 지역행사에서 발생한 수익금을 기부하게 됐다"며 "관내 학생들이 보다 나은 교육환경에서 학업에 열중하여 소중한 인재로 발전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언급했다.

지평면에서 쌈채를 생산하는 지평천 작목반은 "작은 도움이라도 주고자 하는 생각에서 기부하게 됐고, 인재양성을 위해 매년 도움을 주고 싶은 마음"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