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코스피가 강보합 마감했다. 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0.27포인트(0.01%) 오른 1983.75로 닷새 연속 상승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08억, 311억원가량 사들였으나 기관은 527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닷새째 순매수, 기관은 닷새째 순매도를 유지하고 있다.
지수선물시장에서 프로그램매매는 차익 4억 순매수, 비차익 190억 순매도로 전체 186억원 매도우위였다.
상한가 없이 337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479개 종목이 내려갔다. 보합은 70개 종목이다.
업종별로는 상승세가 비교우위였다. 은행이 2.45% 올라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고 건설업(2.01%), 화학(0.97%), 철강금속(0.96%) 등도 분위기가 좋았다. 반면 의료정밀(-4.35%), 의약품(-3.37%), 운수창고(-3.20%), 전기가스업(-3.02%) 등은 3% 이상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SK하이닉스(3.03%), 현대모비스(2.01%), 롯데케미칼(5.75%), 현대중공업(5.63%), 우리은행(3.01%) 등이 강세였다. 삼성전자는 장중 한때 175만3000원까지 오르면 이틀 연속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한국전력(-4.30%), 아모레퍼시픽(-2.74%), 삼성바이오로직스(-6.17%), 엔씨소프트(-9.93%) 등은 흐름이 나빴다.
코스닥지수는 2.26포인트(-0.38%) 내린 593.85로 거래를 끝냈다.
개인은 445억원 정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34억, 197억원가량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전체 81억원이 빠져나갔다.
상한가 2개 종목 포함 420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1개 종목 포함 668개 종목이 떨어졌다. 92개 종목은 보합권에 자리했다.
업종별로는 하락세가 뚜렷했다. 운송(-3.17%), 정보기기(-1.91%), 의료정밀기기(-1.14%), 인터넷(-1.12%) 등이 약세였다. 이에 반해 금융(0.81%), 통신장비(0.69%), 종이목재(0.30%), 통신서비스(0.19%) 등은 소폭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카카오(-1.29%), CJ E&M(-1.77%), CJ오쇼핑(-2.30%0, 이오테크닉스(-3.02%) 등은 부진했지만 바이로메드(1.33%), GS홈쇼핑(2.33%), 케어젠(2.17%), 고영(2.71%) 등은 상승세였다. 쏠리드, 엔알케이는 상한가, 퓨처켐은 하한가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5원 내린 1167.5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