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호남대학교가 11월30일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인증하는 '2016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제'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1일 호남대에 따르면, 이번 선정은 초·중·고 학생들에게 무료로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법인·기관·단체 중 양질의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체험처를 대상으로 심사를 통해 정부가 인증을 부여하는 것이다.
체험기관 인증을 통해 진로체험 질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기관의 진로체험 지원 참여를 유도하며 진로체험 제공기관의 사기 진작을 도모하기 위해 도입된 것이라는 설명이다.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에 선정된 호남대는 교육부 장관 명의의 인증서와 인증마크가 주어지며, 3년간 인증효력기간을 갖는다.
호남대는 2011년도부터 IT스퀘어 전시관을 개관해 지역 아동∙청소년들에게 'IT관련 진로체험'의 교육기부 프로그램 운영과 50여개의 학과와 연계하는 '학과체험형 진로체험' 교육기부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또 교육부 대학주도 방과후학교 사회적기업 '호남대랄랄라스쿨'을 통해 진로와 방과후학교 교육에 역량을 집중했다. 광주∙전남의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노력한 것.
한편 호남대는 2016년 호남권을 대표하여 프라임사업에 선정돼 국가국책 선도대학으로 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