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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 11월 내수 전년比 2배 증가…연간 10만대 '눈앞'

SM6 '5만대 돌파' 한 달 남겨두고 '조기 달성'

전훈식 기자 기자  2016.12.01 14:4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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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달 전년대비 22.4% 증가한 총 2만5550대(내수 1만2565대·수출 1만2985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특히 내수시장에서는 지난해보다 두 배 넘는 109.2% 증가하며 판매 돌풍을 이어갔다. 


 
이 중 총 5300대가 판매된 SM6는 누계 5만904대로 연간 판매 목표(5만대)를 조기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12월 한 달을 남겨두고 출시 9개월 만에 연간 목표를 조기 달성한 SM6는 올해 최고 히트차임을 증명했으며, 10월과 11월 모두 전월대비 각각 20.7%, 4.1%씩 판매를 늘리면서 식지 않는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또 고급 SUV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QM6 역시 3859대를 판매하면서 SM6와 QM6 이 두 6시리즈가 총 9159대가 판매돼 내수 폭증을 이끌었다. 여기에 지난달 '에뚜알 화이트' 신규 컬러를 출시한 QM3도 1934대를 판매했다.

르노삼성차는 SM6 및 QM6과 같은 신차 성공에 힘입어 지난달까지 올해 총 누계판매 9만7023대를 달성했다. 이는 전년대비 39%가 급증한 수치로, 연초 내수 판매 목표 10만대를 단 3000대 차이로 목전에 두고 있다.
 
한편, 수출의 경우 지난해보다 12.7%가 줄어든 총 1만2985대에 그쳤지만, 누적대수로는 15.1% 증가한 12만7706대를 달성하며 탄탄한 수출 증가세를 지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