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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K-ICT 3D프린팅 컨퍼런스 2016' 개최

"3D 프린팅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 생태계 구축할 것"

황이화 기자 기자  2016.12.01 12: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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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이하 미래부)는 '3차원(3D) 프린팅 산업의 발전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2일 서울 코엑스에서 'K-ICT 3D프린팅 컨퍼런스 2016'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1일부터 4일까지 열리는 '창조경제박람회'와 연계 개최되는 이번 컨퍼런스는 '디지털 제조, 상상을 현실로'라는 슬로건 하에 4개 세션으로 진행되며, 3D 프린팅 관련 산학연 전문가 및 유관기관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컨퍼런스는 오전 10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3D프린팅 기술과 제조업 혁신'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기계연 김완두 박사), 세션별 발표로 진행되며, 개회식에서는 3D프린팅 산업발전 유공자 및 3D 프린팅 디자인 경진대회 우수자에 대한 포상이 있을 예정이다.

첫 번째 3D프린팅 정책·제도 세션에서는 오는 23일 시행되는 삼차원프린팅산업진흥법 관련 하위법령, 의료기기 허가심사, 품질인증 가이드라인 등에 대한 내용이 발표될 예정이다.

두 번째 기술동향 세션에서는 국내외 기술개발 현황과 산업화 방향, 장비·소재·소프트웨어(SW) 등 분야별 기술개발 적용사례가 논의된다.

세 번째 3D프린팅 산업 응용 세션에서는 의료·자동차·항공·로봇 등 산업분야에 3D프린팅 기술이 활용된 사례를 공유하고 미래를 전망해 보며, 네 번째 3D프린팅 창업동향 및 우수사례 세션에서는 3D프린팅 창업지원 관련 제도 및 인프라, 스타트업 우수사례에 대한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창조경제박람회 기간 내내 '3D프린팅 Zone'을 운영, 국내 기업들의 우수 제품 및 산업 분야에서의 3D 프린팅 활용 사례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정완용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3D 프린터는 각 산업 분야에 융합되어 제조 패러다임을 혁신할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이라고 주목했다.

이어 "미래부는 3D 프린팅 활용 수요 발굴, 기술개발 지원, 기업 지원 등을 통해 3D 프린팅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관련 자세한 내용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