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이화 기자 기자 2016.12.01 12:16:56

[프라임경제] CJ헬로비전(037560·공동대표 김진석·변동식)의 알뜰폰 서비스 '헬로모바일'은 소비자 중심 프로모션 '와이낫(WHY NOT)?' 프로젝트 2탄으로 애플의 '아이폰6S'를 19만9000원에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헬로모바일은 와이낫 2탄을 통해 아이폰6S(64GB)와 아이폰6S(64GB, 128GB) 리퍼폰을 2500대 한정으로 국내 최저가로 판매할 계획이다.
우선 출고가를 아이폰6S와 6S플러스 출시 당시보다 25만3000원 낮췄다. 국내 출시된 아이폰6S 64GB의 현재 출고가가 77만9900원인데 비교하면, 헬로모바일의 동일기종 리퍼폰은 57만7500원으로 20만2400원 저렴하다.
여기에 기본료 5만원대 요금제 이상을 이용하면 최대 공시지원금인 33만원을 지원하고, 유통점 15% 추가 지원금도 제공한다.
특히 헬로모바일의 온라인숍 '헬로모바일 다이렉트'에서 '더(The) 착한 데이터 6GB' 요금제로 가입할 경우 아이폰6S 64GB 기기값은 19만9000원으로, 월 단말기 대금은 8000원대다. 이와 함께 하나제휴카드 할인도 가능해 5000원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김종열 헬로모바일 사업본부장은 "미국의 T모바일도 이동통신 시장에서 당연한 것으로 여겨지던 2년 약정 계약과 보조금을 없애고, 무보조금과 리스(Lease) 모델을 도입하는 언캐리어 전략을 통해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헬로모바일 다이렉트에서는 고객이 진짜 원하는 파격적이고 놀라운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순차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CJ헬로비전의 헬로모바일은 '와이 낫'의 취지를 살려 기존 이동통신사에서는 제공하지 못했지만, 고객이 원하는 요금제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운영한다는 구상이다.
헬로모바일은 앞서 지난달 와이낫 1탄으로 기존 이동통신사의 절반 수준에 불과한 '더 착한 데이터 유심 10GB' 요금제를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