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양평군 무한돌봄·드림스타트가 지난달 29일, 350여명의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학부모와 함께하는 울타리와 경계정하기 : 나는 훈육하는가? 학대하는가?'라는 주제로 부모복지 아카데미를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주민들의 사회복지 의식을 높이고, 부모가 아이들에게 행하는 양육 방법에 대해 뒤돌아 보고, 가정내 올바른 부모역할 인식을 통해 자녀의 건강하고 바른 성장을 지원하고자 마련했다.

교육에는 EBS'달라졌어요'의 진행자, MBN'동치미'의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는 이호선 교수가 강사로 나서 △훈육과 체벌 △학대에 대해 구분 △나의 양육방법의 현주소 △아동 성장시기별 부모가 가져야할 올바른 생각과 대처법에 대해 강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머니는 "어떤 방식이 올바른 양육방법인지 헛갈릴 때가 많았는데 교육을 통해 자녀를 좀 더 이해하고 공감하게 되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구문경 양평군 행복돌봄과장은 "아동이 올바르게 성장하는 것은 부모의 양육태도에서 비롯되는 것"이라며 "지속적인 아카데미를 통해 부모들로 하여금 복지의식을 향상시키고 아동에게 건강한 양육환경이 조성되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