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강원도가 겨울철 자연 재난 사전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강원도는 1군사령부, 경찰청, 기상청 등 15개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 18개 시군이 참여한 가운데 29일 대책 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그 어느 해보다 강한 한파와 영동 및 산간 지역에 많은 눈이 내릴 수 있다는 기상청 관측에 따라 기관별 대응 계획을 점검하고 협력 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현재 강원도는 안전한 겨울 나기를 위하여 재난 위험 시설물 151개소와 도로 시설물에 대한 안전 점검을 마치고, 해안가 위험지역 84개소 및 산간 고립 마을 690가구에 대한 피해 예방 대책도 수립했다.
또한 내년 2월말까지 진행되는 2018평창동계올림픽 테스트 이벤트의 차질 없는 진행을 위하여 제설 전진기지 37개소를 마련하고 제설장비 1891대에 대한 가동점검을 마쳤다. 폭설에 대비한 제설 훈련도 실시하는 등 신속하게 제설 가동 체계를 가동할 수 있도록 준비를 완료했다.
한파시 재난 취약 계층에 대한 지원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해 한파 대비 TF팀을 구성, 독거노인이나 노숙인 보호를 진행하는 문제와 수도시설 긴급 지원, 시설 안전 점검 분야에 대한 시책 등도 준비, 강화한다.
위험 지역에 대한 사전 홍보와 통제 조치를 강화하고, 재난에 대비 국민행동 요령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
강원도는 유관 기관·시군과의 긴밀한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해 겨울철 재난 안전 대책 기간 중 자연 재난으로 인한 인명, 재산 피해 최소화를 위하여 재난상황관리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