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30일 발표한 2016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 광주광역시교육청 관내 중학생 기초학력 미달 비율이 전년대비 0.5%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통학력 이상 비율은 국어, 수학, 영어 세 과목 모두 증가해 전년대비 4.5%p 상승했다.
고등학생의 기초학력 미달 비율은 전년대비 0.5%p 감소했으며 보통학력 이상 비율은 전년대비 0.4%p 증가했다.
특히 시·도교육청별 전년대비 기초학력 미달자의 비율 추이를 보면, 광주시교육청은 17개 시·도교육청 중 가장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 기초학력 미달 비율이 증가 추세지만, 시교육청의 기초학력 미달 비율은 전년대비 중·고등학교 각각 0.5%p 감소해 기초학력이 향상되고 있음을 나타낸다.
향후 시교육청은 단위학교의 기초학력 보장에 대한 책무성 강화를 위해 기초학력책임제를 내실있게 운영하고 기초학력 진단·보정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 두드림학교, 학습종합클리닉 운영 등을 통해 학생의 학습부진요인에 따른 맞춤형 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30일부터 '학교알리미' 사이트를 통해 단위학교의 교과별 3단계 성취수준(보통학력 이상, 기초학력, 기초학력 미달) 비율, 학교향상도, 응시현황 등 이번 평가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