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남양주시(시장 이석우) 퇴계원고등학교는 29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능을 치른 수험생과 학부모를 위한 문화공연이 개최됐다.

퇴계원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진희)가 주최하고 남양주시 참여소통과와 퇴계원고등학교에서 후원한 이번 문화공연은 지난 17일 수능을 치른 고3 수험생들에게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툴툴 털어내고 즐거운 시간을 만끽하게 하고자 계획됐다.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약 2시간 동안 1, 2부로 나누어 진행된 이날 공연은 1부에서 남양주시립합창단의 공연으로 진행됐다.
이어 2부에서는 퇴계원고 학생들로 구성된 난타팀, 피아노연주, 댄스팀, 바이올린연주 등 다양한 분야의 9개팀이 참가해 숨겨진 끼와 재능을 맘껏 펼치며 무대를 빛냈다.
이에 무대를 관람하는 학생들은 하나 둘씩 공연이 끝날 때마다 열렬한 환호와 박수갈채로 보답해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퇴계원면 김진희 주민자치위원장은 "오늘 공연을 펼친 9개팀의 수준높은 공연을 보게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퇴계원면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하고 특색있는 문화공연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