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경기동부지역 종합발전계획' 양평-가평 토론회 개최

향후 10개년 종합발전 계획수립 목적

김은경 기자 기자  2016.11.30 16:55:03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경기동부지역 종합발전계획 수립을 위해 양평군과 가평군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가 30일 오후 양평문화원 2층 양평홀에서 개최됐다.

경기동부지역 종합발전계획이란 경기도와 경기연구원, 경기 동부권 5개 시군이 동부지역에 대한 중장기적 비전 설정과 2025년도까지의 향후 10개년 종합발전을 위한 현실적 계획을 수립하는 것.

이번 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 5월 해당 기관들의 간담회와 현장 방문을 통한 기본계획이 수립됐으며, 10월 중간 보고회에 이어 지역별 의견 수렴을 위한 자리가 이번에 마련됐다.


이재율 경기도 행정1부지사를 비롯한 규제개혁추진단, 김선교 양평군수와 이종화 양평군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유관기관 단체와 양평군민, 가평군 이우인 기획감사실장을 비롯한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기연구원 진행으로 경기 동부지역 종합발전계획 발표에 이어, 양평군과 가평군의 패널 토론, 참여자 종합토론으로 진행됐다. 

양평군 관계자는 "양평군은 지난 73년 팔당댐 준공 이후 지역 면적의 234%라는 중첩 규제를 극복하기 위해 펼친 부단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규제로 보존된 천혜의 자연환경과 특색있는 각종 사업으로 전국 군단위 인구 증가율 1위 등 '누구나 살고 싶은 양평'을 만들어 가고 있지만, 아직도 국가적으로 추진해야 할 정책 사업들이 산재해 있다"면서 주요 과제들이 종합발전계획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고 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