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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비비고 왕교자' 라인업 늘려

신제품 출시, 영업·마케팅 강화

하영인 기자 기자  2016.11.30 12: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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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CJ제일제당이 만두 소비가 급증하는 겨울철 성수기를 맞아 전략 제품인 '비비고 왕교자' 라인업을 확대하고 다양한 마케팅 전개로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지난 2013년 3191억원 규모였던 냉동만두시장은 지난해 3669억원으로 커져 연평균 7.2%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링크아즈텍 9월 누계 기준 CJ제일제당이 시장점유율 40.5%로 1위를 한 가운데 △해태제과 △동원F&B △풀무원이 각각 17.6%, 12.4%, 11.7%를 차지했다.

29일 CJ제일제당은 프리미엄 냉동만두 '비비고 새우 왕교자'(315g)를 출시했다. 비비고 새우 왕교자는 '비비고 김치 왕교자'에 이은 비비고 왕교자의 두 번째 후속 제품이다. 차별화된 맛과 품질을 앞세워 다양한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겠다는 전략을 담았다. 

허준열 CJ제일제당 육가공냉동마케팅담당 부장은 "비비고 새우 왕교자는 연구·개발 1년여에 거쳐 만든 제품"이라며 "새우와 야채를 굵게 썰어 넣어 통새우의 풍미와 식감을 극대화하고 원물 그대로의 조직감과 육즙을 살렸다"고 말했다.

이어 "시중에 판매 중인 교자만두 중 새우 함량이 가장 높아 깊은 해물의 맛과 풍미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비비고 왕교자는 지난달 기준 올해 누적매출 900억원을 돌파하며 지난 한해 매출 825억4000만원을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