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이화 기자 기자 2016.11.30 12:16:52

[프라임경제] SK플래닛(대표 서진우)은 29일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SK플래닛 온라인 쇼핑몰 '11번가' 사옥에서 BGF리테일과 '온·오프라인 연계(O2O)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류왕선 BGF리테일 상품·마케팅부문장과 장진혁 SK플래닛 MP(Market Place) 부문장 등 양사 관계자 10여명이 참여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BGF리테일의 편의점 CU 매장 내 '전자락커' 등을 활용한 11번가 배송 상품의 보관 및 수령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CU 매장에 '키오스크'를 설치해 11번가 슈퍼마켓 등 상품 주문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11번가에서도 CU 서비스가 제공된다. 11번가에 'CU 전용관'을 구축해 CU 신상품을 노출하고, 상호 시너지를 위한 협업 사업모델 연구 등을 추진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류왕선 BGF리테일 상품·마케팅부문장은 "대표적인 O2O 서비스인 배달서비스가 도입 1년 만에 10배 이상 신장하는 등 관련 사업의 성장성은 무궁무진하다"며 "양사의 핵심역량을 기반으로 다양한 O2O 서비스를 선보여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