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LG유플러스(032640·부회장 권영수)는 대우건설 연희 파크 푸르지오 아파트 모델하우스에 유∙무선 통합형 홈 사물인터넷(IoT) 시스템과 홈 IoT 애플리케이션 시연존을 구축했다고 29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지난 6월 대우건설과 업무협약을 통해 홈 IoT 아파트 건설에 양사의 역량을 결집했다.
이에 따라 LG유플러스는 대우건설 푸르지오 아파트 월패드에 IoT 허브를 탑재한 'IoT 월패드'를 개발, 기존 홈네트워크 서비스와 홈 IoT 서비스를 하나의 앱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25일 오픈한 연희동 소재 연희 파크 푸르지오 모델하우스에서는 입주민을 위한 앱을 직접 사용해볼 수 있다.
LG유플러스 IoT앳홈(@home) 시연존에는 푸르지오 홈 IoT 앱이 설치된 태블릿PC로 에어컨, 선풍기, 공기청정기, 로봇청소기 등 집안 내 가전을 제어하고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연희 파크 푸르지오와 함께 포일 센트럴 푸르지오(1700세대)와 시흥 센트럴 푸르지오 (2000세대)도 LG유플러스의 홈 IoT 서비스가 도입될 예정이다.
푸르지오 아파트 입주민은 입주 시 설치된 조명, 난방, 가스 등의 기존 홈넷시스템은 물론 개별적으로 구매하는 LG전자, 삼성전자의 IoT 생활 가전도 스마트폰을 통해 푸르지오 IoT@home 하나의 앱에서 모두 제어할 수 있다.
안성준 LG유플러스 IoT사업부문 전무는 "최첨단 홈 IoT 서비스가 실제 입주민의 삶을 어떻게 편리하게 변화시키는지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시연존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50만 가구라는 국내 최대 가입자를 보유한 홈 IoT 서비스가 구현된 아파트에서 다른 아파트와는 다른 고급,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을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