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KDB다이렉트보험, 출범 4주년…수입보험료 500억원 코앞

계약 3만872건 달해…사업 개시 이후 4년 연속 누적판매 1위

김수경 기자 기자  2016.11.29 17:37:52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KDB생명(대표 안양수)의 KDB다이렉트보험이 온라인 보험에 진출한 지 4주년을 맞아 연말 수입보험료 누계업적 500억원을 앞뒀다.

KDB다이렉트보험은 지난 2012년 11월 업계 최초 인터넷 생명보험을 출범한 후 지금까지 소비자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기존 전통 판매채널과 달리, 판매수수료 재원이나 인건비 등을 제거해 기존 상품 대비 평균 30% 가격을 낮췄기 때문.

또 공무원 전용 연금보험이나 간편심사건강보험 등 틈새시장을 노린 상품과 무해지환급형 암보험처럼 저렴한 비용·더 높은 보장이 가능한 선진형 상품을 선보였다.

이러한 KDB생명 노력은 고스란히 시장에서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달 말 기준 KDB다이렉트보험 계약은 3만872건으로 사업 시작 이후 4년 연속 누적판매 1위를 기록 중이다. 

1년 이상 계약 유지율이 93.7%에 달하며 사업 시작 이후 지금까지 계약 불만에 따른 민원은 지금까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보험사업 수익 원천이 되는 위험률차 수익은 지난해 2억원 수준이었으나, 올해 10억원 정도다.

박장배 KDB다이렉트사업부장은 "내년부터 저축성 보험 사업비 관리기준이 강화되는데, 이는 인터넷 보험시장에서는 또 다른 기회가 될 수 있다"며 "정부의 금융개혁 노력과 핀테크 활성화 정책 등으로 인터넷 보험시장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