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경상남도는 '2017 대한민국 장애인 카누축제'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경남지체장애인연합회, 대한장애인카누연맹와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카누축제 협약은 평소 활동의 제약이 많은 장애인들에게 카누를 통한 스포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도전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경남 남해안을 한국 해양축제의 메카로 육성하는 의미도 있다.
조규일 경상남도 서부부지사는 축사에서 "남해안에서 장애인 카누축제를 개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향후 이곳이 한국 해양축제의 메카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도는 장애인 등 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우선적 복지시책과 양질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카누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