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넷마블게임즈(대표 권영식·이하 넷마블)는 자사의 게임 인지도와 회사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캐릭터 사업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넷마블은 공식 페이스북에 '넷마블 프렌즈'를 공개했다. 공개된 신규 캐릭터들은 기존 넷마블 대표 캐릭터인 'ㅋㅋ'를 비롯해 토끼, 곰, 카멜레온 등과 같이 친근한 동물 및 파충류를 형상한 캐릭터며, 각각의 성격을 그대로 표현했다.
캐릭터들은 △평소에 장난기 넘치지만 중요한 순간 위기돌파능력이 뛰어난 'ㅋㅋ' △항상 시크하고 누구보다 빠른 토끼 '토리' △꽃·새 그리고 단 것을 매우 좋아하는 귀원 곰 '밥' △호기심 많고, 주변 변화에 적응이 빠른 수다쟁이 카멜레온 '레옹' 등이다. 각기 다양한 성격을 가져 향후 활약이 기대된다.
넷마블 관계자는 "캐릭터 사업은 단순 매출성과를 위한 수단이 아닌 게임 인지도와 회사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큰 기여를 한다"며 "글로벌 게임사로의 자리매김과 넷마블의 기업 이미지를 친근하게 전달하는 효과적인 매개체가 될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ㅋㅋ' 캐릭터와 함께 선보이는 캐릭터들은 넷마블 게임의 이미지를 대변할 동료 캐릭터들"이라며 "넷마블 프렌즈의 세부 활용안은 넷마블 공식 페이스북 등을 통해 상세히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넷마블의 캐릭터 사업 진출에 대해 일각에서는 '카카오프렌즈' '라인프렌즈'와 같이 캐릭터를 활용한 캐릭터 사업 강화를 위한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넷마블은 '몬스터 길들이기' '세븐나이츠' 등 자사의 인기 모바일 게임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해 지난 2013년부터 라이선스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넷마블의 '모두의마블'을 활용한 오프라인 보드게임, '몬스터 길들이기' 캐릭터 카드 및 컬러만화 등이 큰 인기를 거둔 바 있다.
더불어 지난해 12월에는 인기 모바일 RPG(역할수행게임) '세븐나이츠'의 일러스트와 캐릭터 등 아트소스 290여점이 수록된 아트북을 출간, 하루만에 교보문고 베스트와 일간 베스트 부문 1위에 오르며 게임·아트북 서적으로는 이례적인 흥행 돌풍을 일으키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올해 3월에는 세븐나이츠 영웅 7종을 SD(Super Deformed) 형태의 피규어로 출시했으며, 4월에는 '세븐나이츠 트레이더블 콜렉션 카드'를 출시해 현재까지 600만팩을 판매하는 등 꾸준한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올해 5월과 9월에는 대중적인 게임성과 귀여운 캐릭터로 국내외 큰 사랑을 받는 모바일 캐주얼 보드게임 '모두의마블'과 대한민국 대표 야구게임 '마구마구' 피규어를 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