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가평군내 고3 수험생들을 위한 유쾌한 치유의 축제 '힐링 페스티벌'이 29일 가평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고3 수험생들은 친구들과 웃고 떠들며 공연을 즐김으로써 활기를 재충전하는 시간을 보냈다.
수험생과 교사 등 400여명이 함께 참여했다.
여성2인조 신인 걸그룹 '버블엑스'가 파워풀한 춤과 노래로 시작부터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청소년 장기자랑 시간에는 박예담 학생과 김민준 학생(이상 모두 가평고)이 나와 가수 못지않은 실력을 뽐냈다. 이외에도 사회자의 레크레이션과 청소년 즉석 장기자랑을 펼쳐져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특히 즉석 장기자랑에서는 참가자들이 그간 숨겨온 생기발랄함과 끼를 드러내 모두에게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는 비보이 댄스그룹 '인사이드 플로우' 초청공연도 펼쳐져 큰 호응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한 학생은 "시험을 마치고도 심리적인 부담감이 있었는데, 이렇게 친구들과 함께 즐겁게 웃고 나니 한결 편안해지고 스트레스도 풀렸다"고 말했다. 또 "비보이 그룹의 댄스와 걸그룹 등의 공연도 좋았지만, 청소년 장기자랑도 재미있어서 기억에 많이 남을 것 같다"며 미소를 지었다.
행사에 함께 한 김성기 군수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룬 고3수험생들의 힐링을 위해 이 자리가 마련된 만큼 맘껏 즐기고 활기를 재충전해 가는 시간이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 다가올 미래도 지금처럼 힘차게 꿈과 이상을 펼쳐가길 바란다"고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