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양평군 양서면과 양서사랑나눔희망봉사단은 지난 26일 도곡리에 위치한 질울고래실마을에서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체험은 부모와 자녀들이 직접 김장을 하면서 가족간의 화목을 도모하고, 지역주민과 소통해 건강한 지역사회 일원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준비됐다.
김장을 담근 외에도 트렉터 마차를 타고 마을여행 하기, 움집 원시인 체험을 진행했다. 싱싱썰매 타기 등 놀이도 함께 진행됐다.
문화체험에 참여한 판 라크나(캄보디아 출신)씨는 "다문화 가족은 생활이 어렵고 문화가 달라 갈등이 많은 가족이 많다"고 소개하고 "(이번) 문화체험을 통해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돼 즐겁고 뜻깊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런 기회를 마련해 주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서면과 양서사랑나눔희망봉사단은 다문화가족이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