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삼성카드와 현대카드가 다양한 관심사를 가진 고객 또는 잠재적 고객을 위한 앱 개발에 한창이다.
29일 현대카드는 새로운 음악 서비스 앨범 추천 앱 'DJ V&P'를 오픈했다. 이 앱은 단순한 차트 중심의 음원 소비에서 벗어나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음반을 접하는 계기를 만들어준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각종 문화 공연, 바이닐&플라스틱 오픈 등 현대카드가 계속해 음반 중심으로 해왔던 사업의 연장선"이라며 "음원만 듣거나 한 아티스트만 고집하는 고객에게 좀 더 다양한 문화적 지평을 보여주기 위해 만든 앱"이라고 말했다.
실제 앱을 설치한 뒤 네이버나 카카오 로그인로 가입해 들어본 앨범들을 별 1~5개 평가하면 그 알고리즘에 따라 음악 취향에 맞는 장르와 아티스트 앨범을 추천해준다. 자신이 평가한 음반이 많으면 많을수록 정확한 결과를 보여준다.
아울러 현대카드는 앱이 추천하는 음반을 바이닐&플라스틱에서도 만나볼 수 있도록 해 잠재적인 고객 유치에도 힘썼다. 앱 속 음반 표지 아래 바이닐&플라스틱 속 음반 위치를 일일이 표기한 것.
이 앱은 현대카드가 기존부터 추구하던 '디지털 현대카드'와도 일맥상통하다. 현대카드는 디지털 현대카드라는 슬로건을 내건 후부터 알고리즘 부서를 만들어 각종 디지털 서비스에 알고리즘을 도입하고자 노력했다. DJ V&P 앱 역시 그러한 노력의 산물이다.
삼성카드는 출산과 육아를 지원하는 출산·육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베이비 스토리(Baby Story)'를 론칭해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베이비 스토리'는 부부가 사진 편집·일정 관리 등 기능을 활용해 편리하게 아이 포토앨범과 성장 일기를 만드는 앱으로 삼성카드 비회원도 사용할 수 있다. 또 프리미엄 상품 및 서비스를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며 실용적인 출산·육아 정보도 알려준다.
삼성카드가 이러한 앱을 만든 이유는 당장의 이익보다 생애주기별 커뮤니티를 생성하기 위해서다. 자신의 관심사가 담긴 앱을 사용하다 보면 삼성카드와 할인 육아용품을 파는 삼성카드 쇼핑몰에 관심을 두는 사람도 많다는 설명이다.
실제 '베이비스토리'는 출시 10개월이 지난 지금 가입자 수가 18만명을 넘어섰으며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 주최 2016 스마트 앱 어워드 정보서비스 부문 통합대상을 수상하는 등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앱을 통해 잠재 고객을 모으는 중"이라며 "육아 외에도 각종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커뮤니티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