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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도택시'가 뭐길래? 왕래 편해져 주민들 함박웃음!

금년 한 해 곡성 지역주민 2만1514명 이용

장철호 기자 기자  2016.11.29 11:3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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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라남도 곡성군에서 '효도택시'가 어르신들의 발이 되어 이곳 저곳을 누빈다. 시장을 가거나 병원 한번 찾아가기 힘들었던 오지마을 어르신들의 얼굴에 함박웃음 꽃이 피었다. 몸이 다소 불편하더라도 자신이 원하면 언제 어디든지 갈 수 있기 때문이다.

곡성군은 올해 들어 2만1514명의 오지마을 지역 주민들이 '효도택시'를 1만684회 이용했다고 밝혔다(10월31일 기준). 5일장이 열리는 생활권역(옥과, 석곡, 곡성읍)까지 1200원만 부담하면 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 그 이용횟수가 점차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오지마을 주민들은 도시 못지않는 교통복지 혜택을 누리고 있다.

민선6기 곡성의 핵심 사업 중 하나로 지난 2015년 1월1월 22개 마을을 대상으로 처음 시작된 '효도택시'는 대상 마을을 점차 확대해 현재 총 32개 마을에서 운영 중에 있다. '효도택시'를 이용하게 해 달라는 주민들의 많은 요청이 이어지고 있어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다만 곡성군에서는 '효도택시' 운행마을 선정을 위한 명확한 기준을 정하고 무분별한 확대운행이 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올 연말까지 주민들이 추가로 요청한 10개 마을을 대상으로 승강장까지의 거리, 마을 현황 등 철저한 현지조사를 통해 확대 대상지를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곡성군 관계자는 "'효도택시'가 '농어촌버스 단일요금제'와 함께 주민들의 발이 되어 주면서 지역에 활기가 띠고 있다"고 말하고 "교통이 편리한 도시지역 못지않게 지역 주민들이 교통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