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삼성전자(005930)가 지주회사 전환을 검토한다는 소식에 장 초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29일 오전 9시2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일대비 0.06% 오른 167만8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삼성전자는 지주회사 전환 가능성과 해외증시 상장의 기대효과 등 주주가치를 최적화하기 위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공시했다.
또한 2016년과 2017년 잉여현금흐름(Free Cash Flow)의 50%를 주주환원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총 배당 규모는 지난해 3조1000억원 대비 30% 증가한 4조원 규모로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주당 배당금 역시 지난해보다 36% 뛴 2만8500원으로 추산된다.
삼성전자는 "그간 사업구조를 간결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했으며 기업의 최적 구조를 결정하는데 있어 전략, 운영, 재무, 법률, 세제, 회계 측면에서 다양하고 중요한 사안들에 대한 검토가 필요해 여러 단계에 걸친 장기간 검토 과정이 요구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외부전문가들에게 자문을 의뢰하고 있으며 검토에 최소 6개월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의 중장기 주주가치 제고 방안에 대해 이승우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전체적으로 긍정적이며 진전된 내용으로 앞으로 주가할인 요인이 하나씩 해소될 것"이라며 "매 분기 배당이 이뤄지기 때문에 매도 물량이 줄어드는 등 시장이 긍정적으로 반응할 것"이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