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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배당 4조원 규모로 확대·지주사 전환 검토

지배구조 개선안 약 6개월 검토기간 예상돼

임재덕 기자 기자  2016.11.29 09:4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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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삼성전자가 29일 이사회를 열고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했다. 지주회사로 전환하기 위한 기업 지배구조 개선안도 적극 검토한다.

삼성전자는 2016년과 2017년 잉여현금흐름(Free Cash Flow)의 50%를 주주환원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이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잉여현금흐름의 30~50%를 주주환원에 활용하겠다고 발표했던 내용에서 한층 더 강화된 주주환원 정책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총 배당 규모를 지난해 3조1000억원 대비 30% 증가한 4조원 규모로 대폭 확대한다. 또 올해 잉여현금의 절반에서 주주 배당 실시 후 남은 돈은 자사주를 매입해 소각하는 데 활용한다. 자사주를 매입한 후 소각시키면 기존 주주들의 지분가치가 올라가는 효과가 있다.

또 내년 1분기부터 분기별 배당을 실시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지금껏 연 2회씩 주주배당을 했다. 이를 통해 주주들에게 연내 균등한 배당을 지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러한 대규모 주주환원 정책과 더불어 지주회사로 전환하기 위한 기업 지배구조 개선안도 적극 검토한다. 삼성전자의 지배구조 개선안은 약 6개월 정도 검토기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