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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하면서 대포차 찾는다" 포돌이 고, 이색 아이디어 눈길

미래부·경찰청 '과학치안 아이디어 수상작' 선정

임재덕 기자 기자  2016.11.28 15: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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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증강현실(AR) 게임인 포켓몬 고처럼 게임하며 불법 대포차를 찾을 수 있는 아이디어가 나왔다.

'포돌이 고' 사용자가 대포차나 불법자동차를 찾을 경우 경찰청 서버로 GPS 위치 정보가 전송돼 순찰차량이 출동한다. 사용자에게는 게임 포인트가 주어진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이하 미래부)와 경찰청(청장 이철성)은 '제2회 과학치안 아이디어 공모전' 결과 총 16개의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공모전은 과학기술·ICT를 활용해 현장 치안력을 강화하고 과학치안을 통해 국민 안전을 제고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추진됐다.

일반부에서는 포돌이 고를 제안한 윤형렬씨와 가상현실(VR)을 이용한 과학수사 교육 플랫폼을 제안한 이원교씨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경찰관 부문에선 이준희 순경과 남일 경장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이 순경은 가지고 다닐 수 있는 볼펜형 유전자 채취 키트를, 남 경장은 범죄 차량의 종류를 분석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개발을 각각 제안했다.

이외에도 전자기유도 현상을 이용한 차량 자동 식별시스템, 영상분석 기반 수배자·도난차량 식별 시스템 등이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됐다.

미래부와 경찰청은 "4차 산업혁명 도래에 따라 융합이 전사회적 현상으로 확장되고 있는 만큼 이에 대응할 수 있는 효율적인 과학치안 시스템 확립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과학 치안이 국민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