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2015년 건강검진통계연보'를 발간,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번 건강검진통계연보에는 지난해 건강보험 대상자를 기준으로 건강건진종별 수검과 판정현황, 문진 등 건강검진 주요 지표 등이 수록돼 있다.
먼저 지난해 수검률은 △일반건강검진(76.1%) △생애전환기건강진단(77.1%) △암검진(48.3%) △영유아건강검진(69.5%)로 최근 5년간 전반적으로 증가했다. 지난 2010년 수검률은 △일반건강검진(68.2%) △생애전환기건강진단(65.2%) △암검진(47.8%) △영유아건강검진(50.1%)이었다.
1차 일반건강검진 종합판정 비율은 △정상(7.9%) △정상B·경계(34.9%) △질환의심(38.5%) △유질환자(18.7%)로 나타났다. 특히 20대 이하는 정상판정비율이 74%였지만 70대 이상은 유질환자가 약 54%로, 연령이 높아질수록 정상 판정은 줄고 질환이 의심되거나 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급격히 많아졌다.
인구고령화에 따라 고령층 검진대상자가 늘어나면서 지난 2011년에 비해 정상판정비율도 낮아졌다. 지난해 1차 판정에서 정상판정비율은 지난 2011년 대비 6.6% 감소했으며 질환의심은 3.0%, 유질환자 3.6%가 늘어났다.
1차 일반검진에서 고혈압, 당뇨병 질환의심 판정을 받은 후 2차 검진을 받은 인원은 각각 30만명, 17만9000명으로 총 47만9000명에 달했다. 그중 당뇨병 판정 인원은 검사인원의 50.1%인 9만명, 고혈압 판정인원은 51.4%인 15만4000명이었다.
고혈압과 당뇨병은 모두 40대에서 판정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40대 전체 수검자 중 1.2%가 고혈압, 0.7%가 당뇨병 판정을 받았으며 각각 전체 수검자의 55.3%, 53.3%에 달했다.
또 최근 5년 동안 흡연율은 전반적 감소추세를 보였으나 비만율은 증가추세를 보였다. 공단 측은 담배값 인상과 정부의 적극적 금연치료사업 덕분에 지난해 흡연율은 지난 2010년 25.4%에 비해 감소한 21.9%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특히 남성 흡연율은 지난 2010년 43.2%에서 지난해 37.9%로 크게 줄었다.
반면 비만율은 지난 2010년 32.1%에서 지난해 34.1%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남성의 경우 30~40대에서 44.0%, 여성은 60~70대에서 38.4%로 비만율이 가장 높았다.
아울러 지난해 수검인원 1400만명 중 72.%가 위험요인을 1개 이상 보유하고 있었다. 그중 24%가 대사증후군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50대까지는 남성이, 60대 이후로는 여성의 비율이 더 높았다.
대사증후군 위험요인 5개 항목 비중은 △복부비만(22.4%) △높은 혈압(42.8%) △높은 혈당 (35.9%) △고중성지방혈증(30.3%) △낮은 HDL콜레스테롤혈증(22.1%)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