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연말이 다가오면 기업에서는 따뜻한 연말연시와 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연말 보너스를 챙겨줬다. 하지만 올해는 이런 연말 보너스를 기대하기 힘들다.
취업포털 사람인(대표 이정근)이 기업 331개사를 대상으로 '연말 보너스 지급 계획'을 조사한 결과. 63.4%가 '지급하지 않는다'고 답했으며, 이들 기업 중 19.5%는 지난해는 보너스를 지급했으나 올해는 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보너스를 지급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복수응답으로 조사한 결과, '회사 재정 상태가 좋지 않아서'가 32.9%로 가장 많았으며, '정기 지급 규정이 없어서'가 31.9%로 바로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 △회사 경영 실적이 나빠져서 22.4% △올해 목표 실적 달성에 실패해서 17.1% △다른 상여금을 지급했거나 계획 중이어서 10% △선물 등으로 대체하고 있어서 3.8% 등이 있었다.
반면 보너스를 지급하고 있는 기업은 1인당 평균 198만원의 보너스를 지급한다고 밝혀, 지난해 214만원 대비 16만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급 방식에 대해서는 57.9%가 '부서·개인별 실적에 따라 차등 지급한다'고 답했으며, '개별 실적 관계 없이 동일 지급한다'는 응답은 42.1% 였다.
한편 조사대상 기업들 중 69.5%는 연말 보너스 외에 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한 계획을 준비하고 있었다. 구체적으로 △회식, 야유회, 워크숍 51.3% △내년 연봉 인상 34.3% △선물세트 지급 24.3% △특별휴가, 연차 부여 21.7% △상품권 지급 15.7% △자사 제조 물품 지급 2.2% 등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