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유엔협회세계연맹(WFUNA)은 유엔총회 결의 제1호 선언 70주년을 기념하고, 핵군축 및 대량학살 무기철폐 필요성을 알리는 '유엔평화포스터 전시회'를 이달 30일까지 광화문 역사 전시관에서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WFUNA과 유엔 군축실(UNODA) 주최로 열린 이번 전시회는 이달 19일부터 진행해 총 12일 동안 이어진다. 전시회에는 지난 1월 열린 '유엔평화포스터 대회'에서 수상한 작품들이 전시된다.
유엔평화포스터 대회 1등 상은 '회전하는 평화(Spinning peace)'를 출품한 이반 치로 팔로미노 후아 마니(Ivan Ciro PALOMINO HUAMANI)가 수상했다. 시상은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맡았다.
해당 작품은 핵무기가 끈으로 풀리고 그 끈으로 연과 풍선을 날리며 줄넘기 놀이를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반 치로 팔노미노 후아 마니는 "어떻게 우리가 지구를 구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생각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를 주고 싶었고, 결국 지구는 바로 우리가 사는 곳이며 우리의 집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2등 상은 '우리 손안에 평화(Peace in Our Hands)'를 출품한 미셸 민지 리(Michelle Minzi Li)가 받았다. 3등 상은 '평화를 통해 장벽 자르기(Cutting Barriers through Peace)'를 출품한 안자리 찬드라세카르(AnZali Chandrashekar)가 수상했으며, 장려상도 함께 받았다.
이외에도 8명의 지원자가 123개국 4149개의 작품 중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전시회를 총괄한 이종현 WFUNA 사무총장 특별보좌관 겸 대외협력조정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WFUNA가 추구하는 시민들과 유엔이 소통하는 기회, 그리고 시민들이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