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현대상선(011200)이 스페인 알헤시라스 터미널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는 소식에 강세다.
25일 오전 11시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상선은 전일대비 4.03% 상승한 7230원에 거래 중이다.
현대상선은 25일 스페인 알헤시라스 소재 TTIA(Total Terminal International Algeciras) 컨테이너 터미널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오는 28일부터 2~3주간 실사를 거친 뒤 12월 말경 터미널 지분 100%를 인수하는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알헤시라스 터미널은 총면적 35만7750㎡ 규모로 연간 186만TEU를 처리할 수 있으며, 1만TEU급 이상 컨테이너선을 접안시킬 수 있다.
현재 덴마크 머스크, 프랑스 CMA-CGM, 중국 코스코, 일본 MOL, K라인 등 글로벌 해운선사들이 이용하고 있으며 알헤시라스 항만청으로부터 2040년 7월까지 임차돼 있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이번 터미널 사업 확대는 안정적 영업기반 확대와 중장기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것"이라며 "향후 추가적인 한진해운 우량 자산 인수와 선박 신조 등을 통해 더욱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해외 터미널 사업을 강화해 영업경쟁력을 더욱 높일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현대상선은 현재 미국 CUT·WUT, 대만 KHT 등 3개의 자영 터미널을 소유하고 있으며, 로테르담에 컨테이너 전용터미널 RWG 지분 20%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