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이화 기자 기자 2016.11.25 09:03:52
[프라임경제] KT(030200·회장 황창규)는 25일 서울 종로구 KT광화문사옥이스트( East)에서 삼성전자·에릭슨엘지·노키아와 함께 2017년 상반기까지 세계 최초로 기존 LTE망을 업그레이드 하는 방식의 'NB-IoT 전국망 구축 협약식'을 진행한고 밝혔다.
KT는 지난 7월 3GPP가 정한 국제표준 통신기술인 NB-IoT의 상용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KT는 이를 위해 상용망 구축 방식별 커버리지 비교 시험을 진행, 그 결과 최적의 서비스 환경을 제공하는 LTE 기지국 업그레이드 방식을 선택했다는 설명이다.
LTE 업그레이드 방식의 NB-IoT 전국망 구축을 위해서는 기존 구축된 LTE 기지국 제조사인 삼성·에릭슨엘지·노키아와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KT는 세 업체와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LTE 업그레이드 방식은 기존 LTE를 서비스하는 기지국에서 일정한 주파수 대역폭을 NB-IoT 전용으로 분리해 제공하는 방식으로, 별도의 기지국 장비 구축이 필요 없어 비용 부담을 절감할 수 있다.
또 LTE 업그레이드 방식은 기존 LTE 기지국뿐 아니라 30만여개의 중계기도 활용이 가능해져 중계기가 설치된 지하 주차장이나, 지하 기계실에서도 사물인터넷(IoT) 서비스 적용이 가능하다.
KT는 완벽한 품질 기반하에 다양한 사업모델을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T는 내년 3월에는 85개시, 6월에는 전국 대상으로 상용망 구축을 완료하고, 상반기 내 상용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세계 최초로 촘촘한 전국 규모의 NB-IoT 상용망을 구축해 저전력광대역(LPWA, Low Power Wide Area) IoT 분야 서비스 활성화 및 생태계 조성에 앞장선다는 구상이다.
한원식 KT SCM전략실장(전무)은 "KT는 삼성전자, 에릭슨엘지, 노키아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2017년 상반기까지 NB-IoT 전국망 구축을 차질 없이 완료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NB-IoT 전국망이 국내 IoT산업 활성화의 기폭제가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공격적인 투자와 생태계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