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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고병원성 AI 방역대책 추진

방역대책상황실을 방역대책본부로 확대개편

표민철 기자 기자  2016.11.29 08:4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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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대구시는 전남 해남, 충북 음성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AI(H5N6)가 확산 조짐을 보이고, 위기경보 단계가 주의에서 경계단계로 상향됨에 따라 대구시 차원의 방역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전남 해남 및 충북 음성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AI(H5N6)가 추가로 전북 김제, 충북 청주 등에서 발생하며 전국으로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어 차단방역을 소홀히 할 경우 관내 유입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특히 인근 경북 지역에 양계농가가 많아 경북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될 경우 바로 대구지역으로 전파될 가능성이 우려되고 있다.

이에 대구시는 지난 23일 오후 5시 시청 별관 회의실에서 각 구·군, 보건환경연구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병원성AI 긴급방역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위기경보 단계 상향(주의→경계) 조정에 따라 고병원성AI 방역대책상황실을 방역대책본부로 확대개편하고, 고병원성 AI가 종식될 때까지 방역대책을 강화 추진하기로 했다.

고병원성AI 발생시 조기 신고 및 신속 대응을 위해 공무원과 공개업 수의사 등으로 구성된 가축질병 예찰요원을 동원해 닭·오리농장에 대한 임상관찰과 주요 유입경로(철새, 오리)에 대한 예찰 활동을 강화한다.

또 가금사육농가에 대해서는 매주 수요일 일제소독을 시행하고, 소규모 농가는 공동방제단을 동원해서 소독을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재래시장 가금판매소, 도계장, 동구 금호강 철새도래지 등 방역취약지역에는 보건환경연구원 소독차량을 이용해 소독을 진행하고, AI 시료를 채취해 예찰 검사에 나선다.

아울러 닭․오리 사육농가에 대해서는 현재 감염 원인으로 추정되는 야생철새에 의한 바이러스를 차단하기 위해 농장 내·외부 소독 및 축사 주위 생석회 도포, 철새 도래지 출입자제 등을 홍보하고, 정기적인 축사 소독, 외부인 농장 출입 통제 등 철저한 방역관리와 의심조류 발견 시 즉시 신고(1588-4060)를 통해 신속한 초동방역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