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숙 기자 기자 2016.11.24 16:07:56
[프라임경제]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매도세를 이기지 못하고 1970선으로 미끄러졌다.
2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6.69포인트(-0.84%) 하락한 1971.26으로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37억, 1044억원가량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은 홀로 1426억원어치를 내다 팔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기관은 사흘째 순매수를 이어갔고 외국인은 엿새 만에 매도로 돌아섰다.
지수선물시장에서 프로그램매매는 차익 174억 순매수, 비차익 1018억원 순매도로 전체 844억 매도우위였다.
상한가 1개 종목 포함 190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639개 종목이 내려갔다. 보합은 56개 종목이다.
업종별로는 은행(0.72%), 의료정밀(0.29%), 전기가스업(0.02%)를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했다. 특히 의약품(-2.66%), 유통업(-2.37%), 건설업(-2.32%), 화학(-2.10%) 등은 2% 이상 빠졌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하락세가 뚜렷했다. 강원랜드(2.08%), 한국항공우주(1.34%), 한전KPS(2.45%), 만도(1.23%) 등이 비교적 강세였지만 삼성물산(-3.66%), 아모레퍼시픽(-2.28%), LG화학(-6.40%), 성에스디에스(-4.21%), 삼성바이오로직스(-6.33%) 등은 부진했다.
이틀 연속 하락한 코스닥지수는 7.64포인트(-1.27%) 내린 592.65로 600선이 무너졌다. 코스닥이 600선 아래로 내려간 건 '트럼프 쇼크'가 불거진 지난 9일 이후 11거래일 만이다.
외국인은 60억원 정도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8억, 9억원어치를 내다 팔았다.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14억원이 빠져나갔다.
상한가 4개 종목 포함 299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2개 종목 포함 813개 종목이 떨어졌다. 62개 종목은 보합권에 자리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류(1.00%), 금융(0.49%)을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했다. 오락문화(-2.81%), 유통(-2.41%), 화학(-2.29%), 방송서비스(-2.13%), 통신방송(-1.85%) 등이 흐름이 나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카카오(-1.47%), CJ E&M(-5.04%), 메디톡스(-7.98%), 코오롱생명과학(-3.23%), 안랩(-2.19%) 등이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 반면 오스템임플란트(1.47%), 디오(5.16%), 성우하이텍(1.19%), 지엔코(5.31%) 등은 상승세였다.
네이처셀, 닉스테크, 엔에스브이, 씨엔플러스는 상한가를 쳤고 썬코어와 썬텍은 하한가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9원 오른 1180.1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