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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청서 '성인 발달장애인 평생교육 발표회' 개최

24일 발표회서 성인 발달장애인 67명의 끼와 작품성 펼쳐

김은경 기자 기자  2016.11.24 17: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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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성인 발달 장애인 67명이 주인공이 돼 음악적 끼와 작품성을 보여주는 무대가 성남시청에 마련된다. 경기 성남시(시장 이재명)는 24일 오후 7~9시까지 시청1층 온누리에서 '성인 발달 장애인 평생교육 발표회'를 연다.

이번 발표회는 성남시 사회적경제 지역혁신형 프로젝트의 하나로 선정된 사회적협동조합 드림위드앙상블과 지구촌평생교육원이 최근 10주간 11개 분야 성인 장애인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진행해 그 성과물을 선보이는 자리다.

드림위드앙상블 7명의 클라리넷 연주를 비롯해 벨 플레이트 연주팀 7명의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 강', '에델바이스' 공연, 신나는 노래 교실팀 10명의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 '여행을 떠나요' 등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감상할 수 있다. 

드림위드앙상블 단원들은 또 장애를 가진 자신들이 이야기를 연극, 영상, 춤으로 융합 표현하는 무대를 만들기로 해 눈길을 끈다. 

행사장 입구에는 성인 발달 장애인들이 만든 천연비누 판매대를 설치 운영한다. 비즈 공예품, 미술 작품 10여점도 전시한다.

성년이 된 발달장애 자녀를 둔 부모 10여명은 성인 장애인에게 특화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회적협동조합을 설립하기로 하고, 이날 발기 선언을 한다.

채길자 성남시 사회적기업팀장은 "발달장애인은 고등교육 이후 갈 곳이 부족하다"면서 "돌봄에 관한 가족의 부담을 덜고,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함께 살아가는 기반을 만드는 이러한 활동이 사회적경제의 참 의미"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