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애플코리아가 24일 홈페이지에 결함이 있는 아이폰6s의 배터리를 무료 교체하는 내용의 한글 공지를 게재했다. 20일 영문 공지가 게시된 후 나흘 만이다.
업계는 애플이 교체 방침을 제대로 알 수 없게 하려는 것 아니냐는 논란이 일자 서둘러 한글 공지를 게시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애플은 '예기치 않게 전원이 꺼지는 문제에 대한 아이폰6s 프로그램'이란 제목의 공지를 20일 게재하면서 중국을 제외한 주요 비영어권 국가에 영문으로만 했다. 여기에는 배터리 교체 대상과 절차 등이 담겨있다.
이번 배터리 교체는 중국 소비자 단체의 요구에 따른 조치다. 중국 소비자협회(CCA)는 최근 애플 아이폰6와 아이폰6s가 사용 중 갑자기 전원이 꺼진다는 아이폰 사용자들의 신고가 다수 접수됐다며 애플에 공식 조사를 요구했다.
이에 국내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애플이 시장 규모가 큰 중국 '눈치'만 살핀다"는 비아냥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