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 등 야3당 원내대표는 24일 오후 5시30분 국회에서 만나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공동발의 작업에 착수한다.
이날 회동에서는 야3당이 각각 추진하고 있는 박 대통령의 탄핵안에 대한 의견 조율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에 대한 탄핵 소추안 발의 시점에 대해서는 야3당 간의 이견이 없는 상황. 이에 따라 야3당 원내대표는 각 당에서 논의한 내용을 통대로 당장 탄핵소추안 문안 작성에 돌입할 가능성이 높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야3당이 각각 탄핵안을 만들고 있지만 국회에 제출하는 것은 동일안이 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한민구 국방부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 철회 여부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야3당은 앞서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강행을 문제 삼아 한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발의하기로 합의했으나, 최근에는 박 대통령 탄핵 정국에서 지나친 안보불안을 조장해서는 안 된다는 판단에 따라 해임안을 철회하자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아울러 임종룡 경제부총리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 절차 착수 여부에 대해서도 조율이 이뤄질 전망이다.
그동안 국민의당은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임 내정자 지명을 수용하고 청문 절차를 시작하자고 했지만 민주당은 이에 반대해왔다.
그러나 이날 우 원내대표는 "현 유일호 체제로 가는 게 탄핵정국에서 맞는지, 아니면 임종룡 체제로 가는 게 맞는지 야3당과 상의해 보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