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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정부 규제 강화에 LG화학·삼성SDI 주가 우울

이지숙 기자 기자  2016.11.24 11:2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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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LG화학(051910)과 삼성SDI(006400)가 중국 정부의 전기차 배터리 인증기준 강화 소식에 약세다.

24일 오전 11시1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LG화학은 전일대비 5.12% 낮은 23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삼성SDI도 전일대비 2.88% 낮은 9만1200원에 거래 중이다.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지난 22일 전기차용 리튬이온전지 생간기업의 연간 생산능력을 80억와트시(Wh) 이상으로 상향 조정하는 내용이 담긴 자동차 배터리업계 모범기준 개정안 의견수렴안을 발표했다. 이는 종전 2억Wh에서 40배 높인 것이다.

이에 따라 LG화학과 삼성SDI를 포함해 다수의 중국 업체들은 조건을 충족할 수 없게 됐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SDI, LG화학은 2016년 1~4차까지 배터리 모범 인증을 받지 못했으며 5차 인증을 준비 중"이라며 "이번 개정안이 확정되면 2017년 이후의 매출 둔화로 배터리 사업 전망의 수정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이어 "개정안은 중국 정부의 자국 기업 육성 차원으로 해석되며 2017년 한국 기업의 중국내 점유율 증가가 힘들어 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