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숙 기자 기자 2016.11.23 16:00:19
[프라임경제]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이틀째 상승했다.
2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4.48포인트(0.26%) 오른 1987.95로 거래를 마쳤다. 개인은 2163억원가량 순매도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85억, 611억원어치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외국인은 닷새째, 기관은 이틀째 매수를 유지했다.
지수선물시장에서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1억, 비차익 537억 모두 순매수에 집중해 전체 538억원 매수우위였다. 상한가 1개 종목 포함 250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577개 종목이 내려갔다. 보합은 60개 종목이다.
업종별로는 보합세를 보였다. 의약품(-3.22%), 의료정밀(-2.28%), 비금속광물(-1.98%), 유통업(-1.27%) 등은 하락했지만 은행(2.27%), 보험업(2.03%), 금융업(1.88%), 통신업(1.85%) 등은 분위기가 좋았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상승세가 뚜렷했다. 현대모비스(2.48%), 삼성생명(2.19%), 신한지주(2.78%), SK텔레콤(2.73%), 기업은행(3.47%) 등은 2% 이상 강세였다. 반대로 네이버(-1.85%), 아모레퍼시픽(-1.65%), 한국항공우주(-1.76%), CJ제일제당(-1.78%) 등은 부진했다.
삼성물산은 제일모직과의 합병과정에서 청와대가 국민연금에 압력을 행사했는지 검찰이 수사에 착수하며 이날 2.85%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10.45포인트(-1.71%) 내린 600.29로 600선에 턱걸이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513억, 5억원 정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은 479억원어치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173억원이 빠져나갔다.
상한가 2개 종목 포함 187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없이 930개 종목이 떨어졌다. 56개 종목은 보합권에 자리했다.
업종별로는 운송(0.61%)과 방송서비스(0.32%)를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했다. 섬유의류는 3.45% 내려 가장 큰 하락폭을 보였고 일반전기전자(-2.64%), 제약(-2.48%), 유통(-2.43%), 기술성장기업(-2.42%) 등도 2% 이상 약세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하락세가 앞섰다. 특히 메디톡스(-4.62%), 홈캐스트(-5.92%), 에스티팜(-7.94%), 디오(-5.48%), 뉴트리바이오텍(-7.66%) 등이 부진했다. 이에 반해 GS홈쇼핑(1.93%), 이오테크닉스(4.26%), 포스코켐텍(2.59%), 매일유업(4.48%) 등은 흐름이 좋았다. 서연탑메탈과 쏠리드는 이날 상한가를 쳤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일대비 0.1원 오른 1176.2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