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매일유업(005990)과 오리온(001800)이 인적분할 및 지주사 전환 결정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매일유업은 23일 오전 10시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전일대비 3.84% 오른 4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오리온 역시 2.50% 상승한 69만6000원을 기록 중이다.
매일유업과 오리온은 전일 인적분할 이후 지주사 체제로 전환을 결정했다. 오리온은 식품 제조·판매를 맡을 사업회사 '오리온(가칭)'을 분리하고, 기존 법인을 자회사 관리와 신사업 투자를 맡는 지주회사 '오리온홀딩스(가칭)'로 전환키로 했다.
분할 방식은 기존 회사 주주들이 지분율에 따라 신설법인 주식을 나눠 갖는 인적분할이다. 지주회사와 사업회사의 분할 비율은 각각 34.2%, 65.8% 수준이다. 분할기일은 내년 6월1일이다.
매일유업은 기존 법인을 지주회사 매일홀딩스로 전환하고, 유가공 제품의 개발·생산·판매 등을 담당하는 매일유업을 신설한다. 신설회사와 존속회사 분할 비율은 52.7%, 47.3% 선이다. 회사분할은 내년 3월 24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확정한다. 신주배정 기준일은 4월 29일, 신주 거래 개시일은 내년 6월5일이다.
이에 대해 오진원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자사주를 활용한 인적분할은 내년에 사상 최다로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