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삼성전자가 사상 최대규모의 하만에 이어 미국의 퀀텀닷 기술기업인 QD비전까지 인수한다. 삼성전자와 QD비전은 1~2주 동안의 조율을 거쳐 인수합병(M&A) 절차를 마칠 전망이다.
23일 정칠희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사장은 수요 사장단회의 참석을 위해 서초사옥을 방문해 기자들과 만나 "(QD비전의) 자산을 인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퀀텀닷은 빛을 정교하게 만들어낼 수 있는 나노미터(10억분의1m) 크기의 반도체 입자다. 에너지 효율이 100%에 가까워 추가로 전력 사용량을 늘리지 않으면서도 화질 개선이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인수전에서 중국의 벤처기업 나징, 미국의 나노시스, 독일계 화학기업인 바스프 등을 꺾었다.
특히 삼성전자는 경쟁사보다 낮은 가격을 제시했지만, 퀀텀닷 응용 및 시장 확대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는 등 비재무적 요인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