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석 기자 기자 2016.11.23 08:58:15
[프라임경제] 광주 광산구가 희망복지과를 운영하는 전국 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보건복지부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마을단위까지 뿌리내린 민관합동 복지망과 내부 혁신이 두각을 보였다는 보건복지부의 평가다.
광산구는 22일 "보건복지부 주최 '2016년 희망복지지원단 우수 지자체 공모'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과 포상금 1000만원을 받는다"고 밝혔다.
희망복지지원단은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맞춤형 복지 실현을 위해 정부가 지난 2012년 전국 기초자치단체에 신설하도록 한 부서다.
광산구는 같은 해 4월 5급 사무관을 부서장으로 하는 희망복지지원단을 신설하고 현재 △복지 △보건의료 △교육 △자활 △법률 △신용 △주거 등 9개 분야 101개 기관과 협력망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마을의 복지시설부터 대규모 공공기관까지 포진한 복지 협력망으로 현장의 다양하고 복합적인 복지 수요에 대응 중이다.
공직자와 사회복지사, 사례관리자 등 복지활동가 그룹의 혁신과 학습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복지활동가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 교육을 지난해에만 69차례 전개했다. 또 '학습 없이 진보 없다'를 모토로 우리 사회의 미래 복지를 탐구하는 복지학당도 9회를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 광범위한 민관복지망과 복지활동가들의 혁신이 녹아들고 있다. 지난해 330가구였던 광산구 사례관리 발굴 현황이 올해 10월 말 기준 677가구, 찾아가는 방문 상담 역시 지난해 3250건에서 올해 6126건으로 두 배 가까이 늘었다.
아울러 나눔으로 복지와 마을을 잇는 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과 투게더광산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의 복지망 밀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
민형배 광산구청장은 "나날이 복잡해지는 복지현장은 입체적인 해법을 요구하고 있다"며 "민관복지망을 더욱 강화해 현장의 요구에 부응하겠다"고 제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