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백령도 신공항 건설이 본격적으로 첫발을 내딛게 됐다. 22일 인천시는 국토교통부가 지난 18일 백령도 공항 건설 사전타당성 검토 연구용역 공모결과 한국항공정책원구원과 한솔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선정돼 용역을 진행하게 된다고 밝혔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지난달 12일 '인천 해양주권' 핵심과제를 발표했다. 이때 "인천의 168개의 섬을 보물섬으로 재탄생시키겠다"며 서해 최북단 도서인 백령·대청·소청의 1일 생활권 조성을 위해 백령도 신공항 건설 2023년 개장을 목표로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 인천시는 지난해부터 국토교통부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제5차 공항개발중장기종합계획에 백령도 신공항 건설 검토의 필요성을 피력했다.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에 타당성 용역비 3억원이 반영됐었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지역주민의 교통편의 제고 및 응급구호 지원, 관광수요 견인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촉진, 군 장병 후생복지 증진 및 영토 관리지원 등을 위한 백령도 소형공항 건설 타당성을 검토하고 사업추진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어 시는 국토부와 협력해 타당성 용역을 조기에 완료하고, 군 당국과 백령도 주변 민간항공기 비행절차를 협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용역착수로 그동안 인천시가 국토부와 지속적인 협의 결과 백령도·대청도·소청도 지역이 1일 생활권이 가능하게 됐다"며 "섬 주민의 교통 불편 해소뿐 아니라 섬 관광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서해 최북단의 안보역량과 서해상 불법조업 상시 감시체계 등이 강화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