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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동국제강 '원샷법 승인' 사업재편 탄력

철강 구조조정 본격화되나…연내 심의위원회 추가 개최 예정

전혜인 기자 기자  2016.11.22 17: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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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사업재편계획심의위원회의 심의 결과 △동국제강(001230) △현대제철(004020) △우신에이펙 3건의 사업재편계획을 승인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업활력제고법 사업재편계획 승인 기업은 7개 업종 10개 기업으로 늘었다.

동국제강은 조선산업 불황으로 후판 공급과잉이 심화됨에 따라 포항 제2후판 공장과 설비 180만톤을 매각한다. 이는 이미 지난해 8월 가동 중단된 공장이다. 아울러 고부가 품목인 컬러강판 설비를 증설하고, 친환경·고부가가치 철강재 생산 및 기술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현대제철은 과잉공급 상태인 연산 20만톤 규모의 단강 생산 인천공장 전기로를 매각한다는 구상이다. 대신 순천공장으로 생산을 일원화해 고부가 단조제품 설비에 투자하겠다는 복안이다. 이에 더해 고급 금형 및 공구강용 및 발전용 강종을 신규 개발하고 고합금·고청정 생산설비에도 투자한다.

한편, 산업부는 다음 달에도 심의위원회를 한 차례 더 개최할 계획이다. 석유화학·조선기자재 업종 4~5개 기업들이 이에 관심을 보여 연말까지 15개 내외의 승인기업이 탄생할 것으로 예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