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건강칼럼] 세월의 흔적과 '눈'의 변화

김성민 아이미김성민성형외과 원장 기자  2016.11.21 22:54:10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대부분의 사람들은 20대 후반에서 30대에 접어들면서 얼굴의 변화를 느끼게 된다. 탱탱하고 매끈하던 얼굴은 어느새 굴곡이 생기고 얼굴의 변화가 시작된다. 그 변화는 눈 주변으로 가장 먼저 느끼게 된다.

처음에는 오후가 되면  눈두덩이가 살짝 꺼진듯해 보이다가 점점 눈이 졸려 보이면서 쌍꺼풀이 두 겹으로 생기는 경우가 생기기 시작한다. 그리고 피곤해 보인다는 말도 자주 듣게 된다. 더욱 심해지면 눈꺼풀이 움푹 패여 보이게 된다.

이러한 변화는 나이가 들고 노화가 진행되면서 피부는 처지고 지방층이 감소해 볼륨감이 사라지게 되면서 주로 나타나는 현상이다.

나이가 들면서 이러한 변화가 생기는 것은 눈 위 눈꺼풀이 눈두덩이의 지방이 줄어들어 눈꺼풀이 함몰된 경우다.

그런데 젊은층의 경우에는 다이어트로 인한 체중변화나 피로감, 눈을 비비는 등 잘못된 생활 습관, 유전적 원인 등에 의해 종종 발생하기도 한다.

위쪽 눈꺼풀 함몰은 대부분 지방조직 부족으로 생길 수 있지만 이마 근육의 수축으로 생길 수도 있다. 이처럼 눈꺼풀 함몰은 그 요인이 다양하므로 원인을 정확히 진단한 후 그에 적절한 치료를 하는 것이 현명하다.

얼굴의 주름, 탄력, 함몰 정도는 나이를 판단하는 데 중요한 요소인데 특히 눈의 경우 그 변화가 가장 크게 느껴지는 부위이다. 눈 위가 함몰돼 꺼진 눈이 부각되면 인상이 피곤해 보이고 나이가 더 들어 보인다.

더불어 쌍꺼풀 라인이 불규칙하게 되며 하이-폴드(높은 쌍꺼풀)로 쌍꺼풀이 두꺼워 보이거나 때에 따라서는 여러 겹의 삼중겹 쌍꺼풀 라인이 생기는 경우도 많다.

이런 눈은 여러 겹의 눈꺼풀 모양이 번데기주름과 같다고 해서 번데기눈꺼풀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때 쌍꺼풀수술이나 상안검성형 등을 고려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경우 눈위지방이식으로 졸린눈 및 다중겹쌍꺼풀이 간단히 교정된다.

그리고 노화로 인해 눈의 지방이 줄어들어 생기는 현상들은 건강관리 측면에서도 반드시 교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눈꺼풀의 볼륨감이 눈을 깜빡일 때 윤활유 역할을 하게 되는데 눈꺼풀의 지방이 감소하면서 눈을 깜빡일 때 피부끼리 맞닿아 쉽게 눈이 피로해지고 이로 인해 전신피로를 느끼게 돼 컨디션에 큰 영향을 끼친다.

이런 경우 함몰되거나 꺼진 부위를 채워주는 눈지방이식이 적합한 교정 방법이다.

대부분 눈 지방이식은 미세지방이식술로 교정이 가능하다. 미세지방이식술은 2㎜의 가는 관으로 복부나 허벅지에서 지방을 채취한 후 순수 지방만을 분리해 미세한 주사기를 이용해 함몰 부위에 주입하는 방식이다.

최근에는 이보다 더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 스트로마 눈지방이식술을 적용하는 경우도 있다. 스트로마 눈지방이식술은 입자가 작고 부드러운 안정된 스트로마 세포만을 이용해 고밀도 구조적 지방이식이 적용되는 것이 특징이다.

예전 부터 '몸이 만냥이면 눈이 구천냥'이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눈이 가지는 중요성은 주지의 사실이므로 아무리 단순한 시술이라도 항상 신중을 기해 선택해야 함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김성민 아이미김성민성형외과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