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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 우주인 '똥' 문제 해결 3만불 걸었다

우주 똥 챌린지…12월16일 마감, 3명에 상금 수여

임재덕 기자 기자  2016.11.19 13: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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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미국항공우주국(NASA)은 우주인의 '배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3만달러(약 3500만원)의 상금을 걸고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공모의 이름은 '우주 똥 챌린지(Space Poop Challenge)'다.

NASA에 따르면 우주비행사들은 우주선이 궤도에 도착한 후에는 우주선 내 화장실이나 국제우주정거장(ISS) 내에 위치한 특수 화장실에서 용변을 해결한다. 그러나 발사 후 궤도에 진입하기 전과 다시 지구로 귀환해 착륙하기 전, 그리고 우주를 유영할 때는 어쩔 수 없이 우주복 안에 기저귀를 착용해야 한다.

지금은 저지구궤도(지상에서 고도 160∼2000㎞) 내로만 우주인을 보내고 있어 괜찮지만, 앞으로 달이나 화성에 우주인이 가게 되면 기저귀만으로는 볼일을 해결할 수가 없게 된다. 배변을 오래 방치하면 감염의 위험이 있어 생명까지도 위태로울 수 있다.

NASA는 "우리가 필요한 것은 우주복 안에서 배설물을 최대 144시간까지도 모아놨다가 손을 쓰지 않고도 밖으로 내보내는 방법"이라며 "특히 고체와 액체, 기체가 떠다니는 극미중력 상태에서 작동되는 시스템이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공모의 마감은 다음 달 16일이며, 가장 좋은 아이디어 3건에 대해 상금이 주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