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1980선에 턱걸이하며 강보합 마감했다.
1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0.90포인트(0.05%) 오른 1980.55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69억, 555억원가량 사들였고 기관은 홀로 855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닷새 만에 매수로, 기관은 14거래일 만에 매도로 돌아섰다.
지수선물시장에서 프로그램매매는 차익 17억, 비차익 858억 모두 순매수에 집중해 875억원 매수우위였다.
상한가 1개 종목 포함 375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419개 종목이 내려갔다. 보합은 91개 종목이다.
업종별로는 상승세가 비교우위였다. 의료정밀이 3.45% 올라 가장 큰 폭의 상승폭을 보였고 보험업(2.26%), 전기전자(0.79%), 운수장비(0.69%), 음식료품(0.43%) 등이 비교적 강세였다.
반면 의약품(-1.27%), 전기가스업(-0.90%), 증권(-0.83%), 유통업(-0.56%) 등은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SK하이닉스가 2.57% 올라 한국전력을 제치고 시가총액 2위 자리를 다시 차지했으며 현대중공업(2.93%), 한국항공우주(6.15%), 동서(2.21%) 등도 2% 이상 올랐다.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이 2021년 새로운 회계기준 시행 시점을 기준으로 '장래이익'을 부채가 아닌 자본으로 인정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삼성생명(3.57%), 한화생명(5.63%), 동양생명(0.77%) 등도 동반 상승했다.
반면 삼성물산(-1.74%), 신한지주(-1.69%), 하나금융지주(-2.69%), 한국타이어(-1.92%) 등은 약세였다.
코스닥지수는 0.07포인트(-0.01%) 내린 627.76으로 거래를 끝냈다.
개인은 285억원가량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91억, 39억원 정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전체 41억원이 빠져나갔다.
상한가 2개 종목 포함 58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없이 487개 종목이 떨어졌다. 101개 종목은 보합권에 자리했다.
업종별로는 일반전기전자(1.32%), 건설(0.98%), 운송장비부품(0.88%), 종이목재(0.86%) 등이 상승했고 운송(-0.96%), 제약(-0.87%), 음식료담배(-0.81%), 화학(-0.47%) 기술성장기업(-0.45%) 등은 부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약세가 뚜렷했다. 셀트리온(-1.14%), 코미팜(-1.49%), 케어젠(-1.87%), 뉴트리바이오텍(-4.26%) 등은 흐름이 나빴고 CJ E&M(1.39%), 컴투스(1.87%), 이오테크닉스(2.85%), 에스엠(1.22%) 등은 상승세였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일대비 6.7원 오른 1175.9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