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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RS17 우려 해소에 생보주 강세

이지숙 기자 기자  2016.11.17 11:5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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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생명보험사들이 IFRS17 시행에 따른 부채 폭증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소식에 생보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오전 11시3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한화생명은 전일대비 6.10% 오른 67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생명도 전일대비 3.57% 상승했으며 동양생명도 3.46% 올랐다.

이날 언론에 따르면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는 2020년까지 발생한 계약서비스마진(CSM)에 대해 회계상 부채가 아니라 자본(잉여금)으로 분류할 수 있도록 IFRS17 기준서 내용을 수정하기로 결정했다.

생보사 관계자는 "정확히 증가되는 자본 수치가 나오지는 않았지만 IASB가 여러 보험사의 의견을 받아 장래 이익을 부채로 삼지 않겠다는 결론을 내린 것은 맞다"며 "세부적인 내용은 한국회계기준원과 금융당국이 정해야 하는 상황이라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알 수 없다"고 설명했다.

강승건 대신증권 연구원은 "회계적 자본이 크게 감소하고 이에 따라 상장폐지 등의 우려는 상당 부분 해소됐다고 본다"며 "하지만 향후 증자 및 자본 확충 가능성이 완전히 소멸된 것은 아니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증자 여부는 회계 제도가 아닌 감독제도로 결정되며 할인율 하락을 감안할 때 증가 우려가 완전히 해소됐다고 낙관하기는 어렵지만 생보사 주가에는 우선 매우 긍정적으로 반영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