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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 인니 마을서 CSV 사회공헌 진행

커피 묘목·커피 가공시설 설치해 자립 기반 마련키로

김수경 기자 기자  2016.11.17 10:4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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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BC카드(대표 서준희)는 인도네시아 자바섬에 위치한 '짠디야산(Candiyasan)' 마을에서 공유가치창출(CSV) 방식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짠디야산은 164세대, 700여명이 거주하는 작은 농가 마을로, 한정적인 수입 때문에 자립도가 떨어지는 곳이다. 특히 고등학교가 한 곳도 없을 정도로 교육환경이 열악해 배움의 기회를 얻지 못한다. 

BC카드는 해당 마을에 단순 원조가 아닌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통해 자립을 도울 계획이다. 우선 BC카드는 해당 마을에서 공정무역 사업을 진행하는 사회적기업 '행복한나눔'을 통해 마을에 커피 묘목 2000그루를 지원하고 로스터기, 선별기 등 커피 가공시설을 설치하기로 했다. 

향후 커피 생산량을 확대할 수 있도록 묘목 지원 및 가공시설을 추가 지원해 성숙한 자립 기반을 만들어 간다는 방침이다.
 
판로 역시 BC카드가 마련키로 했다. BC카드는 생산된 커피를 공정무역 수입해, 자체브랜드(PB)인 톨라(TORLA) 상품으로 출시하고 안정적인 수익이 발생할 수 있도록 커피 관련 상품군을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비수확기에 대한 대책도 마련했다. BC카드는 마을에 양계장과 병아리를 지원하는 방식을 통해 수입 대책을 마련해 경제적 자립도를 끌어올리기로 했다.

이를 위해 BC카드는 'KT그룹 임직원 봉사단' '행복한나눔'과 함께 이달 14일 인도네시아 현지를 방문해 20일까지 농가 일손 돕기·마을 환경 개선·어린이 미술 교육 봉사활동 등을 진행 중이다. 
 
최석진 BC카드 상무는 "빈부 격차가 크고 실업률이 높은 인도네시아의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지역 특장점을 살린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게 됐다"며 "해당 마을의 자립 성공을 바탕으로 제2~3의 자립 마을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