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코스피지수가 기관 매수에 힘입어 나흘만에 반등, 1970선을 회복했다.
1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2.12포인트(0.62%) 오른 1979.65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한때 1980선을 돌파했으나 장마감을 앞두고 상승폭을 줄여나갔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721억, 142억원가량 순매도했으나 기관은 홀로 713억원 정도 사들였다. 외국인은 나흘째 순매도, 기관은 13거래일째 순매수를 유지하고 있다.
지수선물시장에서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63억, 비차익 1408억원 모두 순매수에 집중해 전체 1470억원 매수우위였다.
상한가 없이 621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205개 종목이 떨어졌다. 보합은 63개 종목이다.
업종별로는 보험업(-1.32%), 통신업(-1.11%), 전기가스업(-0.93%), 금융업(-0.91%), 은행(-0.54%), 철강금속(-0.23%)을 제외한 전 업종이 올랐다. 특히 의약품(1.90%), 종이목재(1.47%), 기계(1.41%), 전기전자(1.40%) 등은 1% 이상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하락세가 비교우위였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1만9000원(1.23%) 오른 155만8000원에 종가를 적었고 SK하이닉스(2.90%), 현대중공업(4.78%), LG디스플레이(3.96%), 엔씨소프트(3.47%) 등도 비교적 강세였다.
반면 삼성생명(-1.32%), 신한지주(-1.44%), 고려아연(-1.78%), KT(-1.59%) 등은 부진했다.
코스닥도 10.40포인트(1.68%) 오른 627.83이었다. 개인은 739억원어치 내다 팔았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46억, 316억원가량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427억원이 들어왔다.
상한가 5개 종목 포함 871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227개 종목이 떨어졌다. 72개 종목은 보합권에 자리했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올랐다. 인터넷이 4.70% 올라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고 정보기기(3.75%), 섬유의류(3.43%), 디지콘컨텐츠(3.13%), 기술성장기업(2.89%) 등도 분위기가 좋았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상승세가 뚜렷했다. 카카오(5.66%), CJ E&M(3.85%), 바이로메드(4.24%), 파라다이스(4.00%), 제넥신(8.18%), 뷰윅스(7.34%) 등은 4% 이상 주가가 뛰었다. 제이스테판, 솔고바이오, 퓨처스트림네트워스, GMR머티리얼즈, 프리엠스는 이날 상한가를 쳤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로엔(-1.22%), 홈캐스트(-1.36%), 클리오(-2.84%), 지스마트글로벌(-4.15%), 동국제약(-2.23%) 등은 흐름이 나빴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1.4원 내린 1169.2원이었다.